I Want To Hug You
티를 내지 않는 건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야
함부로 웃지도 못하고 눈치만 봐야 하니까
혹시나 마주치면 어색한 듯
웃는 게 나을까
괜히 부담스럽게 생각하진 않을까
그것마저 고민돼
내가 요즘 이상한 건
다 네 탓인 것 같은데
너만 모르는 것 같아서 조금 서운해
안아보고 싶어 너의 품엔
어떤 향기가 날까
스쳐 지나가면서 몰래 느껴왔었던
그 느낌 그대롤까
바라보고 싶어 지금처럼
혼자 보는 거 말고
너도 날 바라보고 같이 웃어준다면
바랄게 없을 텐데
무심코 던진 너의 말 한마디가 궁금해져
하나도 버릴게 없어 아껴놓고만 있어
잘못하던 표현까지
전부 보여준 것 같은데
혹시 설마 아직까지도 모르는 걸까
안아보고 싶어 너의 품엔
어떤 향기가 날까
스쳐 지나가면서 몰래 느껴왔었던
그 느낌 그대롤까
바라보고 싶어 지금처럼
혼자 보는 거 말고
너도 날 바라보고 같이 웃어준다면
바랄게 없을 텐데
손도 잡고 싶어
나의 맘이 네게 다 전해질까
혼자 상상해보고 아무리 떠올려도
아직은 모르겠어
좋아하고 싶어 지금처럼
몰래 하는 거 말고
매일 눈을 떴을 때 서로가 당연하게
생각났으면 해